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5 퇴근 후 공원 산책 퇴근 후 공원 산책 퇴근 후에는 무심코 켜 둔 텔레비전 대신 집 앞 공원으로 향했습니다. 아직 해가 저물지 않은 시간이라 산책로에는 가족 단위 나들이객과 반려견을 데리고 나온 사람들이 제법 보였습니다. 가로등 불빛은 켜지지 않았지만, 옅은 황혼 빛이 공원 전체를 은은하게 물들이고 있었습니다.벚나무 아래 벤치에 앉아 잠시 숨을 고르며 들판을 바라보았습니다. 풀잎 사이로 개구리 울음소리와 저 멀리서 들려오는 아이들 웃음소리가 어우러져 평화로운 교향곡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손에는 늘 챙겨 다니던 작은 물병이 있었고, 차가워진 물이 목구멍을 지나갈 때마다 신선한 기운이 몸 전체로 퍼졌습니다.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니 잔디밭 한켠에 돗자리를 펴고 기타를 켜는 청년들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잔잔한 선율이 밤공기를 타고.. 2025. 6. 17. 이전 1 2 3 4 5 다음 반응형